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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해빙기 취약 사업장 15곳 특별점검

등록 2019.03.04 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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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경.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경.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새만금환경청은 봄철 강우 및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으로 인해 지반 침하, 토사 유출 등 환경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3월 한 달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도내 대규모 토석채취, 도로, 택지 개발 등 해빙기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 사면의 적정처리 여부, 토사 유출에 대비한 재해방지시설(침사지, 가배수로 등)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방진망, 살수차량 등)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따르지 않은 경우에는 '환경영향 평가 법'에 따라 승인기관 및 사업자에게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조속히 이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위반사항은 공사 중지 명령 및 고발(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처할 계획이다.
 
 박대현 환경평가과장은 "해빙기 등 특정 시기별 환경 안전 취약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사업자 및 승인기관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협의내용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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