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에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과 전북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다.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양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에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과 전북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다.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양
한양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일 한양에 따르면 한양과 서부발전은 6개 지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 일대 국내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에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과 전북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다.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양은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았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스코트라가 부력체 공급, 신성이엔지가 모듈 등 기자재공급 등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약 1300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로 2022년 준공해 2023년 1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한양은 지난 6월 태양광 정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준공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관광레저지구 등으로 주목받는 새만금에 또 하나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한양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육상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 및 운영하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고도화해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