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군산시가 건의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어 반영에 필요한 사업을 논의했다.

군산시가 정부 건의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주요 사업 2건과 일반사업 19건 기타 사업 5건 등 26건의 사업이다.

군산시가 꼽은 주요 사업은 새만금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위해 농생명용지 3공구를 산단으로 전환하는 것과 새만금 수변도시 내 거주지를 물류창고 등 항만 배후부지로 변경하는 것이다.

군산시는 또 일반 사업으로 남북 3축 신축과 동서1축 확장공사 신속 추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4호 방조제 수문 설치 검토, 농생명 1공구 국가습지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기타 사업으로는 새만금 해수유통 시 수위변화 대책과 새만금 관할권 문제 등도 논의됐다.

군산시는 전략회의를 통해 발굴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필요 시기 등을 재검토해 새만금개발청에 반영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필수 요소인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건의사업의 반영 여부와 추후 변경사항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